현재 고령자와 주요업무 관련 종사자 등이 사전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았고, 다음달부터는 65~74세 코로나 백신접종예약을 받는 가운데, 오늘인 5월 27일부터는 잔여백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잔여백신과 백신접종예약은 오늘 오후 1시부터 확인, 예약이 가능했는데요. 해당 사항 조회는 네이버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코로나19탭인 잔여백신탭에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에 대한 불신이 인터넷에서 확산이 되면서, 잔여백신 접종을 받을지 말지도 고민인 사람들이 많아서 과연 이 백신접종예약이 효용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후 1시에 서버가 열리면서 접속 과부하에 카카오톡 백신예약탭은 무려 2시간 동안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예약은 당일 예약 신청으로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잔여백신 조회 후 물량이 있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하고,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서 당일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은 선착순이며, 잔여 백신 물량만큼의 예약이 접수되면 추가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혹은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접종을 희망하는 기관을 최대 5개까지 선택한 후에 알림 신청을 하면, 해당 기관에서 잔여백신이 발생시 알림을 받아서 당일예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두 경우 모두 당일예약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잔여백신접종 물량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까지도 잔여물량이 없는 실정입니다. 10개의 물량이 있던 병원도 순식간에 0개가 되는 실정이라, 알림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빨리 접종을 맞을 수 있는 길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알람 받을 시 당일예약만 가능하며, 알림 신청 취소는 네이버나 카카오톡이 아닌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