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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쏜다 리뷰

뭉쳐야쏜다 1회 - 안정환과 허재의 뒤바뀐 운명?

by 띵덴두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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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대회를 끝으로 끝난 뭉쳐야찬다의 후속작으로 나온 뭉쳐야쏜다는 첫 티저반응부터 뜨거웠습니다. 안정환과 허재가 크로스하면서 "공하나 바꿨을 뿐인데."라는 대사는 안정환 선수의 현역 시절 꽃을 든 남자를 패러디한 영상이었는데요.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을왕리였던 허재가 감독으로, 그리고 감독이었던 안정환이 농구공을 잡는다는 것으로 큰 화제가 됐죠.

 이미 선공개 티저에서 화제가 된 만큼 뭉쳐야쏜다 1회는 핵꿀잼보장이 된 회차였습니다. 뭉쳐야찬다 창단하던 날과 같은 중국집에서 허재와 안정환이 만나게 된건데요. 뭉쳐야쏜다와 함께 할 첫 레전드가 입장하는데 바로 안정환이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90도 각도로 깍듯히 몸을 숙인 안정환의 모습에서 벌써부터 뭉쳐야쏜다 꿀잼 예약 각이 보이는 회차였는데요.

 

 

 하지만 고개를 숙인 것도 잠시, 이 프로그램이 예능임을 인지한 안정환의 빵빵 터지는 멘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안정환 외에도 뭉쳐야찬다 멤버인 이형택과 여홍철, 김동현, 그리고 김병현까지도 이번 멤버에 합류해 허재의 뒷목을 여러 번 잡기도 했습니다.

 뭉쳐야찬다 멤버 외에도 라이언킹 이동국을 비롯하여 야구선수 홍성흔 등의 멤버도 합류했는데요.

 

 

 아무래도 농구 규칙이 복잡한 만큼 농구 초짜들인 전설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이동국은 자신이 왜 자율투를 얻게 되었는지도 모른 채 어벙한 표정으로 자율투를 시도했는데요. 그 결과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농구 초보들이라 어느 포지션을 세워야 할지도 몰라 막막한 허재의 모습과 선수들의 모습으로 첫 시청률이 무려 10%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작전타임에서 농구 용어를 남발하는 허재와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 뭉쏜 멤버들의 모습 또한 웃음포인트였습니다.

 

 

 그와중에도 희망(?)적인 부분은 김병현이 무려 3점 슛을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상대가 마킹을 제대로 못한 프리상태의 3점슛 포인트였지만, 원핸드 슛으로 깔끔하게 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우연일 가능성이)

 

 

 또한 야구선수 홍성흔의 활약(?)으로 팀내 최다기록을 하기도 했는데요. 깔끔한 레이업슛을 선보여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상암불낙스는 9:53인 큰 점수차로 패배했는데요. 과연 농구 초보들 가운데서 강백호가 탄생할지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뭉쳐야쏜다 1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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