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회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미스트롯2는 전편인 미스터트롯 못지 않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미스트롯2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은 단연코 이제 막 10살의 김태연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 예선때부터 장윤정이 "성인과 겨뤄도 될 실력"이라고 극찬을 받으며 시작했는데요. 이에 걸맞은 실력으로 승승장구하며 1월 28일 목요일에 방송한 미스트롯2 7회 메들리 미션에서 선보인 '범내려온다'의 유튜브 조회수가 500만을 돌파하며 실력 뿐만 아니라 인기 또한 승승장구 중인데요.
이번 2월 11일에 방송된 미스트롯2 9회에서는 그동안의 어떤 무대보다도, 그리고 그날의 그 누구의 무대보다도 더욱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모든 이들의 이목을 장악했습니다.
이번 준결승 미션인 레전드 미션에서 김태연 양은 장윤정의 '바람길'을 골랐는데요. 첫 장윤정 마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곡을 하면 어떻겠냐는 말에 김태연 양은 꿋꿋히 바람길을 선택해서 장윤정 마스터의 마음을 조아리게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구음 구간도, 그리고 변주한 구간도 원곡자인 장윤정이 인정하고 '그렇게 부르는게 맞다'고 할 정도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원곡자인 장윤정 조차도 "태연이가 다 옳다"고 인정할만한, 진짜 레전드 미션에서 레전드 무대였고 그 결과는 놀랍게도 1000점 만점에 981점을 받아 전 시즌 통틀어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모든 이들을 놀래켰습니다.
태연이 감성 🐯범접할 수가 없어 ‘바람길’♪ TV CHOSUN 210211 방송
내일은 미스트롯2 | [내일은 미스트롯2 9회] 미스트롯2 마스터도 반한🧡 김태연 ‘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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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인터뷰에서 '저게 내가 맞나?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라고 자신의 방송을 본 소감을 밝혔는데요. 아마도 그만큼 무아지경의 경지에서 바람길을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다현, 별사랑, 홍지윤, 양지은이 계속해서 최고점을 갈아치웠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승자는 이들의 무대보다도 압도적인 관심을 받은 김태연양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 남은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가 기대가 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김태연 양은 그간 시청자 투표에서 5위 순위권 내에 들지 못했는데요. 이번 바람길 무대를 통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만큼 대국민 투표에서도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벌써 유튜브 국내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고, 국내 성인가요 차트에도 1, 2위로 오른 것으로 봐서는 많이 기대해봐도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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