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핸드폰 자급제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새 핸드폰 구입 방법 중 가장 흔한 것이 통신사 번호이동으로 구입하거나 기기변경으로 구입하는 것인데요. 통신사를 이용해서 핸드폰을 개통하면 출고가보다 저렴하게 폰을 구입할 수 있는 공시지원금을 받거나, 선택약정으로 25% 할인된 금액으로 핸드폰을 개통할 수 있습니다만 가장 큰 단점은 2년이라는 약정기간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가의 핸드폰을 2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쓸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중간에 크게 고장이 나서 핸드폰을 아예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분실위험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2년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핸드폰을 바꾸게 되면 공시반환금을 토해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급제는 내가 기계값을 주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약정기간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데요.
지금부터 핸드폰 자급제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 자급제의 단점
매도 먼저 맞으랬다고, 단점부터 살펴볼텐데요. 사실 단점부터 살펴보는 이유는 단점이 한 가지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바로 기계값을 출고가 그대로 다 주고 사야한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이고 하니, 위에 간단히 말씀드린 것처럼 통신사에서 기계값을 지원하는 공시지원금 제도나, 핸드폰 요금을 25%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제도를 이용할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자 유일한 단점입니다.
그러면 만일 제가 아이폰 12를 사려고 한다면 돈 150만원을 가지고 있어야만 살 수 있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쿠팡과 같은 곳에서 자급제 폰을 판매하는데 대부분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쿠팡은 아이폰 공식 판매점 중 하나로, 아이폰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카드 할인 11%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핸드폰 자급제의 장점
그러면 핸드폰 출고가 그대로 주고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통신사 선택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일 것입니다. 이는 요금제와도 직결되는데요.
가령 최근에 출시하는 5G 핸드폰 계열들을 통신사를 통해 사야 한다면 무조건 5G 요금제를 써야하기 때문에, 최소 요금제가 적어도 5만원이 넘습니다. 핸드폰 사용량이 많지 않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고가의 요금제를 써야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위와 같은 핸드폰 라인들은 개통시 조건이 6개월간 7만원 대의 고가 요금제를 사용해야하는 조건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핸드폰 값을 싸게 사더라도 통신요금으로 나가는 돈을 합하면 이득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는 점인데요.
반면에 핸드폰 자급제로 기계를 구입하면 기본 제공 데이터가 많아도 요금이 훨씬 저렴한 알뜰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신사를 통해 사면 5만원을 내야 하는 요금제를 2만원 대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이를 24개월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24개월이면 거의 70만원의 통신요금 차이가 나게 됩니다. 기계값을 제값주고 샀지만 24개월 전체적인 통신비용으로 비교를 한다면 자급제 폰이 훨씬 저렴하게 산 결과죠.
물론 고가의 요금제도 상관 없다면 통신사를 이용한 핸드폰 개통도 괜찮습니다. 통신사 할인 혜택을 이용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하지만 1년 50,000포인트의 통신사 할인 혜택을 모두 이용한다해도, 1년에 5만원 혜택을 받을지, 아니면 매 달 3만원 통신요금 절감을 할지를 저울질한다면, 핸드폰 자급제로 개통하는 점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핸드폰 자급제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